정치∙사회 反 가파따르 증오범죄 발생…700명 대피 사회∙종교 편집부 2016-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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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부 깔리만딴에 거주하는 7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화재로 인해 마을을 떠났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실종자 발생으로 인니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파자르 누산따라 운동(Gafatar)의 전 단원들로서, 이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증오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번 화재는 가파따르를 대상으로 행해진 첫 폭력 사건으로 기록된다.
현지 언론인 트리분 뉴스는 “지역 주민들이 전 가파따르 단원들이 거주하는 농경지를 둘러싸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정부에 그들을 강제 이주시키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이주 문제에 대한 비공개회의가 열리고 있던 믐빠와군 지역 정부 청사 앞에서 전 가파따르 단원의 차량에 화재를 일으시키며 위협을 가했다.
반 가파따르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주민 이주 문제 처리를 미루고 있어 자신들이 나서서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 화가 난 주민들은 19일 오후 3시 20분경 마을에 위치한 창고와 가정집에 화재를 일으켰다.
믐빠와 군수 리아 노르산은 “전 가파따르 단원들은 무사히 구출되었다. 더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아는 대부분 주민이 자바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며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교통수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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