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불편했던 인도네시아의 8살 소년이 매일 6㎞씩 산길을 기어서 학교를 오가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1일 일간 꼼빠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西)자바 주 수까부미 리젠시(군·郡)의 산골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생 무끌리스 압둘 홀릭(8)은 매일 아침 두 손에 샌들을 끼우고 통학 길에 오른
사건∙사고
2018-12-24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시내 중심가 도로에서 지름 30m, 깊이 15m의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 시내 모 종합병원 옆 4차선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기 시작했다. &n
2018-12-21
인도네시아에서 2년 전 약 2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수많은 사람의 걱정을 샀던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소년'의 근황이 최근 전해졌다. 12살의 소년은 2년 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걱정하던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2018-12-20
미회수 블랙박스도 함께 수색…일각선 중립성 훼손 우려도 18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사고 당시 실종 된 탑승자들의 유해를 찾는 작업이 한달여 만에 재개된다. 18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는
2018-12-19
서부 자바 주의 유명 명소인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이 임시 폐쇄됐다. 보고르 식물원 측은 17일 일부 지역을 강타한 강풍의 영향으로 식물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보고르 식물원의 관계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식물원을 폐쇄하고 방문객의 입장을 제한한다&q
2018-12-18
러스디 끼라나 라이온에어 창업주(오른쪽) 탑승자 189명 전원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 B737맥스의 추락 사고로 미국 보잉사가 25조원 규모의 후폭풍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라이온에어가 '불신임'을 이유로 남은 주문 물량을 전부 취소하는 절차에 돌입하고 유족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주에 있는 소뿌딴 화산(Mount Soputan)이 16일 분화했다고 재난방지청(BPBD)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북부 술라웨시 주의 마나도에서 약 60km 떨어진 소뿌딴 화산이 16일 아침 두 차례 분화해 굵직한 화산재를 7,500m 높이까지 위로 뿌려댔다. &
2018-12-17
"현재까지 25가족 소장 제출…내달 17일 첫 심리 진행" 18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사고 유족들이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을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로펌 '리벡
보고르에서 6살 소녀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서부 자바 주 보고르시 산자(Sanja) 마을을 강타한 번개로 집에서 충전 중인 휴대폰을 가지고 놀던 6살 소녀가 감전사했다. 보고르시의 이따 경찰 대변인은 현지 언론 뗌뽀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빌라라는 소녀가 오후 4시경 폭풍우 속에 집
2018-12-14
파푸아 주 나비레(Nabire)군에서 불법 취업한 일본인 4명이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출입국 관리 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PT Nur Alam International 라는 업체에서 일해왔으며, 이 지역에서는 불법 취업으로 최근 37명의 외국인이 체포됐다. 나비레 지방 법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아쩨 주에서 온라인 도박을 한 남성들에게 태형이 집행됐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아쩨 주에 거주하는 남성 6명은 온라인 도박을 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 위반한 혐의로 이날 이슬람 모스크 앞에서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찍으로 등을 각각 7~11대 맞았다. 이들은 올 초
2018-12-13
12월 8일 빠찌딴 지역에서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 따르면, 발리의 기아냐르(Gianyar)와 동부 자바 빠찌딴(Pacitan)에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폭우와 산사태로 8명이 사망했다. 기아냐르 재난방지청(BPBD)은 8일 이 지역에서 어머니와 세 자녀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