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7월 외국인 방문객, 4% 감소한 148만 명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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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가 2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7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148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 전월 대비로는 2% 증가했다.
입국 경로는 98만 명이 항공로, 32만 명이 해로, 19만 명이 육로였다. 항공로와 육로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 14% 감소했지만, 해로가 25%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항공로, 해로, 육로의 주요 관문 26곳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0곳. 공항 중 성장률이 최대였던 곳은 서부 깔리만딴주 뽄띠아낙의 수빠디오 국제공항(Supadio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발리 덴빠사르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은 3% 감소한 60만 명이었다.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은 17% 감소한 27만 명이었다.
국가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24만 명으로 최고였으며, 19% 증가로 증가폭도 최대였다. 2위인 중국은 14% 감소한 19만 명, 일본은 10% 감소한 4만 5,100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주요 34개주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56.73%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가동률이 가장 높았던 족자카르타특별주(67.86%)를 포함한 6개주가 60% 이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가동률이 상승한 지역은 13주였다. 서부 술라웨시주는 11.67포인트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족자카르타특별주는 7.78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평균 숙박 일수는 1.80일로 전월 대비 0.03일 증가했다. 외국인이 2.72일, 내국인이 1.66일이었다.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는 남부 수마트라주로, 체류 기간은 각각 4.94일과 2.24일이었다.
한편 올해 1~7월의 외국인 여행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약 931만 명이었다. 항공로와 육로가 각각 소폭 감소한 반면 해로가 35% 신장했다.
주요 관문 26곳 중 입국자 수가 최대였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1% 감소한 345만 명이었으며,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1% 감소한 141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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