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노조연합, 건강보험료 인상에 반대 시위 계획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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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4일, 사회보장기관(BPJS) 건강보험 부문의 보험료 인상에 반대하기 위해 10월 2일 대규모 시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10개 지역에서 총 15만 명이 시위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부 자바 수라바야, 중부 자바 스마랑, 서부 자바 반둥, 북부 수마트라 메단, 리아우제도 바땀 섬 등의 각 주 및 시청 건물 앞에서 시위를 실시한다. 결행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경찰 당국에 시위 관련 신고는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SPI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경우, 의료 서비스 등급이 가장 낮은 '클래스3'은 건강보험료가 현재 월 2만 5,500루피아에서 64% 증가한 월 4만 2,000루피아로 인상된다.
KSPI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건강보험료의 인상은 매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5인 가족의 경우 월 부담액은 21만 루피아가 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임금의 20%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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