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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설문조사…자카르타 겨우 53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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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가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여전히 하위권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자카르타는 전체 60개 도시 중 올해 53위를 차지했다.
 
안전도시지수(SCI)는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이하 EIU)’이 2년마다 선정해 발표한다.
 
EIU는 5개 대륙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도시 인프라, 보건, 치안, 디지털 환경 등 4개 분야 57개 항목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자카르타는 치안 부문에서 43위, 디지털 환경 부문에서 55위, 보건 부문에서 53위, 도시 인프라 부문에서 49위에 올라 종합 순위 53위를 기록했다.
 
EIU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여전히 도시 수준의 도시 계획 및 재난 완화 조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위, 2위, 3위는 각각 일본 도쿄,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에 돌아갔다. 도쿄는 3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서울은 8위에 선정되며 톱 10위 안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SCI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도시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테러, 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 지수의 조사자들은 자연재해나 인공재해 이후 회복 능력을 크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도시의 탄력성을 분석하는 동안, 안전 도시 지수는 △도시에서 이용가능한 응급 서비스 △교통 시설 △재앙 보험 △재난 위험 개선 및 사이버 보안 준비 사항을 고려했다고 SCI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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