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정부, 과적차량 단속 주력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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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과적 차량으로 인한 도로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단속 등 추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부디 국토교통국장은 “정부와 경찰, 톨게이트 도로 운영자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 교통부 등 관련 부처들이 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 및 법 집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디 국장은 이어 “화물차량 운행 단속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양해각서(MOU)를 이달 말에 체결할 것”이라며 "또한 인도네시아 고속도로 당국과 함께 2020년 초부터 과적 트럭의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교통부는 지난 7월 8일~22일 13일간 차량계량대 21대에서 과적 차량을 조사한 9,225대의 차량이 크기와 하중 규칙을 위반했다. 이 규칙을 준수한 차량은 2,154대에 불과했다.
전체 위반 차량 중 1,500대가 50~100% 과적했으며, 435대가 100% 이상 과적했다. 한편 100% 이상 과적 차량은 대부분 시멘트, 동물 사료, 모래, 비료, 식료품, 목재, 생음료, 암석, 토양 등을 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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