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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스쿨 버스 운전사들, 말레이서 마약 밀수하다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9-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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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빈딴 섬에서 스쿨 버스 운전사들이 마약 밀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8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빈딴 경찰 당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이 섬으로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JF, SY, ZH로 알려진 3명의 운전사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 중 한 명의 집에서는 수마트라와 자바로 선적하려던 118kg의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발견해 압수했다.
 
헤르람방 빈딴 경찰 서장은 “말레이시아와 리아우주를 오가는 마약 밀매단을 추적하기 위해 TF팀을 결성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대규모의 약물 거래가 있음을 확인하고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의자들이 스쿨 버스 운전사로 일해왔기 때문에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을까 걱정했지만 조사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말레이시아 경찰에 보고하고, W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인 공급책이 이미 기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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