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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쁘라보워 당선자, 전임 대통령들과 ‘대통령 클럽’ 정기 회합 검토 정치 편집부 2024-05-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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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자의 대변인 다닐 안자르 시만준딱은 당선자가 전임 대통령들과 함께 둘러 앉아 시급한 국정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이른바 대통령 클럽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 기구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등 전대통령들과 오는 10월 퇴임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포함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쁘라보워는 이 모임을 상설 기구의 성격보다는 말 그대로 대통령 클럽으로 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기자들을 만난 다닐 대변인은 쁘라보워 당선자가 전임 대통령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국가의 전략적 사안들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쁘라보워는 조만간 조코위 대통령, 유도요노, 메가와띠 등 전임 대통령들을 모시고 첫 회합을 갖기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보워의 이러한 대통령 클럽 제안은 얼마 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비공개 회합 제안을 메가와띠 투쟁민주당(PDIP) 총재가 거절한 직후라는 미묘한 시점에서 나와 쁘라보워가 대통령 클럽 창설을 핑계로 조코위 대통령과 메가와띠 총재의 화해를 위해 판을 깔아주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메가와띠는 대선 선거일이었던 지난 2 14, 조코위 대통령이 당초 투쟁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간자르 쁘라노워를 지지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벗어나 라이벌 정당 후보인 쁘라보워를 지지하는 해당행위를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쁘라보워의 대통령 클럽 제안에 대해 대통령 보좌관 아리 드위빠야나는 중요한 것은 모든 전임 대통령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대통령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유도요노 전대통령의 소속정당인 민주당의 깜하르 라꾸마니 부선거본부장은 대통령 클럽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고 투쟁민주당 고위인사인 헨드라완 수쁘라띡노 역시 훌륭한 생각이라며 메가와띠 총재 역시 그 아이디어를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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