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방콕 도심 테러로 인도네시아인 1명 사망, 1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5-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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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국 수도 방콕 도심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도네시아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18일 “관광 목적으로 방콕에 방문한 61세 동갑내기 인도네시아인 부부가 테러 사건에 휘말려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20명이 사망하고 1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태국 경찰 측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방콕 테러 사건 이후 루훗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정치법무안보조정부 장관은 국내 경비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루훗 장관은 “의심스러운 화물 등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테러 사건 이후 태국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들의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향후 태국 여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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