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젝 인기 끌면서 자카르타 교통은 더욱 혼잡…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오젝 인기 끌면서 자카르타 교통은 더욱 혼잡… 사회∙종교 편집부 2015-08-20 목록

본문

18일 수천 명의 자보데따벡 시민들이 그랩바이크(GrabBike) 기사 채용이 벌어진 스나얀에 몰려들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장에 방문한 지원자는 5,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따라=(Antara)
 
교통 전문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오젝(오토바이 택시)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면서 자카르타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단체 MTI에 소속된 조꼬 제띠조와르노씨는 19일 뗌뽀와의 인터뷰에서 “(오젝 서비스)는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조꼬씨는 고젝(Go-jek), 그랩바이크(GrabBike), 오젝샤리아(Ojek-Sharia)와 같은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자카르타 시내에 유입되는 오토바이 대수가 증가해 도시 교통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카르타주정부가 더 나은 대중교통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오젝 서비스는 필요치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조꼬씨는 중국 상해에서도 오젝 서비스가 있지만 상해 시민들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자카르타주정부 관계자들이 진지하게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면 오젝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바자이(삼륜 택시)아 오젝보다 훨씬 나은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사실 바자이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다. 고객들은 오젝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자카르타에서 거주하며 오젝 서비스를 애용하는 데위씨는 “택시보다 오젝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이 저렴해서라기보다는 출퇴근 길 교통체증을 벗어나려면 택시보다는 오젝이 더 믿음직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