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한-인니 경제만찬 ‘우호의 꽃 활짝’ 한국정부, 하따 장관에 광화장 수여 정치 편집부 201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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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하따 경제조정부장관이 14일 한국정부로부터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이날 저녁 자카르타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만찬에서 정부를 대신해 하따 장관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광화장은 외교 분야의 최고훈장이다.
하따 장관은 한국정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12월10, 11일 이틀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환영하며 협상이 신속히 완료돼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따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2025년 인도네시아를 세계 경제 9위 국가로 발돋움시킬 경제개발계획(MP3EI)의 이행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한국의 의지를 환영했다.
지난 1966년 영사급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는 1973년 대사급 수교 후 급속하게 발전해왔다. 경제에 국한하자면 2011년 양국의 교역량은 293억 8천만 달러로 전년의 202억7천만 달러보다 무려 44.9%나 급증했으며, 최근 5년간 양국무역은 연평균 25.11%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에 대한 4대 투자국가로 지난해 투자액은 12억 달러에 달했다.
이날 만찬에는 하따 장관을 비롯해 마리 빵으스뚜 관광창조부장관, 무하마드 누 교육문화부장관, 샤립 찌찝 수따르요 해양수산부장관 등 8명의 장관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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