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올해 소득격차 더 커진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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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는 올해 국민 계층간 소득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경기침체와 식료품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소비자의 구매력이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25일 전했다.
애니 INDEF 이사는 "라마단(이슬람 단식기간)과 르바란 기간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식료품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실질 임금이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의 지니 계수(소득 격차를 계수화 한 지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지난해 0.41에서 올해 0.42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소득하위 계층의 소득 증대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DEF의 경제연구분야 관계자는 "정부는 저소득층의 사회보장 등에서 효과적인 정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규모 인프라사업 외에 지방도로와 관개시설 건설 등에서도 고용을 창출하여 소비자의 구매력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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