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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주정부 예산 집행 늦어져 고민 정치 편집부 2015-08-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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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왼쪽)과 자롯 하이풀 히다얏 부지사(오른쪽) 사진=안따라(Antara)
 
연말을 넉 달 앞두고 자카르타특별주가 고민에 빠졌다. 연초 계획했던 예산 지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는 자본적 지출 예산 집행률은 약 2.43%에 그쳤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7일 주정부청사에서 자롯은 올해 자카르타특별주 예산 63조 6,500억 루피아 중에서 실제로 집행된 예산은 19.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특별주 예산은 크게 운영비, 자본적 지출, 예비비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 자카르타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투입되는 자본적 지출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사는 “자본지출 부분이 가장 부진했다. 2015년을 네 달 남겨놓은 지금, 자본지출 예산의 2.43%만 지출됐다”고 밝혔다. 올해 자본적 지출 부문에 할당된 예산 20조 4,400억 루피아 중4,970억 루피아만 사용한 것이다.
 
인프라 프로젝트 용지구매 예산  5조 4,000억 루피아 중 1.16% 지출, 중장비 구입 예산 3조 1,300억 루피아 중 1.6%, 신규 건설 예산5조 3,000억 루피아 중 2.86%만 지출했다.
 
자카르타주정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예산 집행률도 부진하다. 8월 초 현지언론은 정부 예산 집행률이 15%대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면 연중 예산 집행률이 80~85%로 오를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예년과 같이 하반기 인프라 관련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밤방 장관은 세제 혜택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사업환경을 개선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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