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력부 장관 “외국인 노동자 유입, 걱정할 필요 없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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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프 다끼리 인도네시아 인력부 장관은 자국에 취업 목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취업 비자 취득 조건에 인도네시아어 습득을 의무화하는 규정은 없어졌지만, 자국 노동자 고용을 촉진하는 조항을 포함해 고용 창출을 도모할 생각도 밝혔다.
인력부 장관은 “국내에서 취업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약 7만 명으로 전체 취업인구(1억 2,900만 명)의 0.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하니프 장관은 말레이시아(인구 약 3,000만 명)는 약 12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취업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인구 500만 명 의 20%에 해당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체류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내 외국인 취업 인구 비율은 극히 낮은 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인력부 측은 외국인이 취업 가능한 직책을 제한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 등 각종 조건을 포함해 외국인력 유입을 자체적으로 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직원을 한 명 고용하면 그에 따라 10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이른바 ‘1:10’ 고용 규정도 도입해 자국 노동인력의 취업 기회도 확대했다.
하니프 장관은 “외국인은 특정 분야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다. 만약 규정에서 벗어난 분야 또는 직급에서 일하고 있다면 즉시 제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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