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공무원들, 영국으로 학습 여행 떠나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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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회의원들이 영국의 관습법을 공부하기 위해 5일간의 ‘현장 학습’을 떠났다.
통일개발당 소속 정치인 아르술 사니는 하원 의원들이 인도네시아의 형법 개정을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 영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아르술은 입법자들이 왜 특정 유럽 국가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영국에서는 어떠한 행위가 관습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는지를 배우는 매우 중요한 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에 이 여정에 관하여 왜 밝히지 않았는지는 대답을 거부했으며 이것은 관광이 아니라 공식적인 출장이었다고 언급했다.
“현장 학습”이라고 불리는 입법자들의 여행은, 목적과 관련 없는 관광과 쇼핑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함으로서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하는 행위라고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에 국회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고, 적십자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스웨덴으로 떠난 경력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부터 1981년 마지막으로 개정되었던 형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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