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온라인으로 사기행각 벌인 대만인 30명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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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통 및 소지 혐의로 동부 자카르타 경찰청에 검거된 대만인 마약사범 30명.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국가경찰은 지난달 28일 서부 자바주 반둥시 서쪽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 ‘세뜨라 두따 반둥’에 본사를 두고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돈을 가로 챈 대만인 30명 등 3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용의자들은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의 은행 계좌 및 비밀번호를 해킹하여 예금을 다른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디 와세소 경찰 범죄조사국(Bareskrim) 국장은 “중국 및 대만 출신의 외국인들에 의한 조직적인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결코 간과할 만한 사안이 아니며, 더욱 신중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경찰은 자카르타특별주 내에서 사이버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중국과 대만 국적 범죄자 91명을 검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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