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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9위에 올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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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과 공해로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최근 국제 여행 매거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9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럭셔리 여행 매거진 콩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의 독자들은 올해 ‘가장 불친절한 도시 10위’에 자카르타를 선정했다.
 
순위에는 모스코(러시아), 카이로(이집트), 뉴델리(인도), 그리고 놀랍게도 프랑스의 칸이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한 독자는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과 현지인들의 공격적인 측면에 대하여 “내가 방문한 도시 중 가장 무서운 곳”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도시의 공해와 우기 동안 통제 불가능한 지나친 홍수를 지적했다.
 
트라우마에 걸린 관광객들은 현지 음식에서 위안을 얻었는데 특히 나시 빠당이 두드러졌다.
 
8월호에 실린 이 조사 결과는 콩데 나스트 트레블러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약 77,000명의 독자로부터 얻은 백만 건 이상의 응답을 바탕으로 도출한 결과이다.
 
아울러 이 잡지는 친절한 도시 10곳도 발표했는데, 1위는 시드니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더블린(아일랜드), 퀸즐랜드(뉴질랜드), 크라크푸(폴란드), 그리고 브루제(벨기에)가 선정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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