믄따와이(Mentawai)에서 또 다른 호주인 숨진 채 발견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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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호주인이 서부 수마뜨라의 믄따와이 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로써 2주가 채 되기 전에 두 번째 사고가 발생한 샘이라고 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믕아와우 아준 경찰서장 르꼬 사송오에 의하면 아담 알버트 듀비로 알려진 이 호주인은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 여행을 떠났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꼬는 듀비가 다이빙을 하기 전에 알코올을 마셨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찰은 듀비가 친구들과 다이빙을 할 당시 술에 취해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파견된 수습구조대 팀이 지난 수요일 아침 시뽀라 섬에서 듀비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경찰들은 시신을 수마뜨라 서부의 빠당으로 운구했다.

지난 8월 25일 믄따와이 섬의 남부 시뽀라에서 또 다른 호주인이 서핑을 하던 중 사망했다.

이 두 사건으로 르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지역 경찰에 그들이 방문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그는 “파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투어 보트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계속해서 당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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