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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 159개 마을에서 광견병 발생 보건∙의료 편집부 2015-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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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리조트 섬에서 번지고 있는 광견병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55개 마을에서 발생한 광견병은 현재 159개의 마을로 퍼진 것으로 조사됐다.
 
발리의 축산협회 회장 뿌뚜 수만뜨라는 애견에게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아 질병이 퍼지도록 버려둔 견주(犬主)들을 비난했다. 그는 “근처 야산에 자신이 기르던 개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려진 개들은 예방 접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광견병이 우붓, 기안야르, 꾸다, 바둥과 같은 관광지에서도 발견된 것에 대한 염려를 표했다.
 
축산 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광견병으로 숨진 피해자의 수는 8월까지 총 14명으로 2013년 1명, 2014년 2명인 것에 비교해 높은 수치이다.
 
불르릉 지역은 광견병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으로 현재까지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뒤를 이어 까랑아슴 2명, 그리고 방리, 기안야르, 따바난, 그리고 바둥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덴빠사르와 즘브라나에서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진 않았다.
 
한편, 발리 보건부 대표 끄뚯 수아르자야는 현재 보건부가 16,000개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3달 동안 사용하기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지역의 관료들에게 백신이 필요하다면 즉시 보건부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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