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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첫 암 치료 센터 개소 보건∙의료 편집부 2015-09-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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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카르타의 따라깐 지역 병원이 자카르타의 첫 항암 화학 치료 센터를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개원식에서 따라깐 병원의 병원장 또기 아스만 시나가는 최근 몇 년간 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가 건강 보험(JKN)에 가입된 환자들이 서부 자카르타 다르마이스(Dharmais) 암 병원에서 화학 치료를 받기 위해 2~3달씩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르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공공 암 치료 병원이다.
 
새로운 암 치료 센터는 사업계획을 진행한 지 6개월 만에 지난 6월 완공되었다.

또기에 의하면, 암 치료 센터는 기존 병원의 6층에 위치하며 4개 병실에 8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병실은 기존에 특실과 2등 실로 나뉘어 운영되던 것을 모두 일반 병실로 통합하여 운영된다.
 
개원식에 참석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인도네시아 전국의 환자들이 다르마이스 병원으로 집중돼 환자들이 치료 순서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정규적 화학 치료는 환자들에게 해롭습니다”라고 아혹은 지적했다.

아혹은 따라깐 병원을 첫 화학 치료 센터로 지정한 데는 다르마이스와 거리상 근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깐 병원 전문의들의 실력과 병원시설 역시 센터를 갖기에 적합합니다”
 
자카르타 행정부는 독립적인 암 병원을 건설하기 전까지 이와 비슷한 센터를 다른 지역병원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독립적 암 병원을 세우기 위해 서부 자카르타 숨브르 와라스 병원 옆의 3.6헥타르의 대지를 구매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대지 위에 있는 시설들이 제거되기 전까지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금융감사원(BPK)은 대지를 구매한 목적이 의심스러우며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아혹은 인도네시아가 암 병원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에 염려를 표했다.
 
그는 암이 사회적 지위에 부에 의해 치료되는 병이 되면 안 된다고 말하며 그러기에 환자들을 위한 무료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카르타 보건부 꾸스므디 쁘리하르또는 암 치료 센터가 들어설 만한 병원 후보로는 남부 자카르타의 빠싸르 밍구와 북부 자카르타의 꼬자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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