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멸종위기 수마뜨라 호랑이 가죽판 4명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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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뜨라 공원 관리인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로 만든 제품을 호텔방에서 판매하는 혐의로 4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르세르 공원 관리소장 안디 바스룰은 지난 18일 검거한 4명의 남성을 더 조사하기 위해 북부 수마뜨라 경찰서에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남성들은 호랑이 가죽을 각각 3천만 루피아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수사에서 범인들은 호랑이 서식지인 랑깟의 마리께에서 가죽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안디는 밝혔다.
북부 수마뜨라 천연자원 보존청 소속 조꼬 이스완또는 4명의 남성이 지난 6개월간, 이미 관리인들의 시야에 포착되어 관찰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그들의 행적을 한동안 추적하고 있었다. 그들을 현장으로 끌어내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경찰은 발견된 호랑이 가죽을 구매하기로 했던 사람들을 수사 대상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구속된 4명의 남성을 1990년 발행된 자연 보호와 생태계 보존법에 의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과 1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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