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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연무로 가루다 항공기 400여 편 결항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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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21일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섬으로 확대되고 있는 연무로 인해 약 보름간 400여 편이 결항되었다고 밝혔다.
 
9월 3일부터 20일까지 결항된 항공편은 449편으로 집계된다. 21일 하루에만 취소된 항공편은 11편에 이른다.
 
이날 베니 가루다 홍보부 담당자는 “수마드라와 깔리만딴의 도시에서는 연무 때문에 시야 확보가 제한되어 비행기 운항이 어렵다. 연무 때문에 항공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은 시야가 800m가 확보되어야 이륙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특히 수마뜨라섬의 리아우와 잠비 지역에서는 시야가 100m 정도로 제한되고 있다.
 
가루다 측은 연무가 극심한 지역으로 떠나는 탑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가루다 운항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니 가루다 홍보 담당자는 “가루다 항공은 지속해서 기상 및 연무 확산 상황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루다 측은 연무로 인한 결항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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