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015 암스테르담 노숙자 월드컵서 인니 우승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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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길거리 축구단이 2015 노숙자 월드컵(HWC)에서 마지막 주자인 노르웨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속해있는 8명의 인도네시아 시민으로 구성된 축구팀은 19일 개최된 축구 시합에서 6대 5로 승리했다.
축구팀의 매니저인 리즈키 꾸르니아완은 승리를 축하하며 축구 선수단이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싸움은 그들이 인도네시아로 돌아오고 나서부터입니다,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문제입니다” 라고 전했다.
2003년 처음 개최된 HWC는 매년 전 세계 30만 명의 노숙자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경기를 펼치는 자리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에이즈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반둥의 루마 쯔마라가 HWC의 주최자 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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