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싱가포르 정부 “연무 피해 확산시킨 기업에 법적 조치 취할 것”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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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열대림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싱가포르 정부는 25일 팜유농장 소유기업 등 불법 개간으로 산불피해를 확산시킨 범인으로 지목된 인도네시아 기업 5개사에 벌금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25일 기준, 대기오염지수(PSI)가 유해한 276에서 위험한 것으로 판단되는 321까지 급상승하며 올해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26일 이후 PSI는 90~107까지 개선됐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환경산림부는 최근 수마뜨라 산불과 관련된 농장개간업체 3개사에 사업허가를 동결하거나 박탈하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접국인 말레이시아에도 비상이 걸렸다.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인근 사라왁 주 등 연무로 대기 오염이 악화한 일부 지역에 휴교령을 내렸다.
사라왁 주의 쿠칭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이 연무로 지연 또는 취소되는 등 항공업계와 여행객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섬에 있는 열대림에서는 건기인 6∼9월에 자연 발화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인접 국가에도 연무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는 엘니뇨까지 겹치며 피해가 더 커졌다.
사라왁 주의 쿠칭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이 연무로 지연 또는 취소되는 등 항공업계와 여행객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섬에 있는 열대림에서는 건기인 6∼9월에 자연 발화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인접 국가에도 연무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는 엘니뇨까지 겹치며 피해가 더 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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