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Hasil’ 없는 국회 4번째 정기회의 종료 정치 편집부 2015-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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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나얀 국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사진=안따라(Antara)
2014-2015년 인도네시아 국회(DPR) 4번째 정기회의가 종료됐다. DPR는 매년 8월16일 회기를 시작해 이듬해 8월 15일까지 1년 주기로 회기를 운영한다. 한 번의 회기 중 4~5번 정기회의를 열고 사안을 다룬다.
이번 4번째 정기회의에는 단 한가지의 법도 다뤄지지 않은 ‘무늬만’ 회의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1달 반여에 걸쳐 진행된 정기회의가 7일 종료될 때까지 DPR에서 통과된 법안은 전무하다.
파들리 존 DPR 부의장은 2014-2015 회기 4번째 정기회의는 입법 보다는 기존에 시행 중인 법률을 다시 한 번 검토,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8월 16일 시작될 2015-2016년 회기에서는 본격적인 입법 논의를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파들리 부의장은 기존 법안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확인하는 것은 DPR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에 의하면 정부는 앞서 3가지 새로운 법안의 제출 준비를 시작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그러면서 파들리 부의장은 “DPR 역시 10가지 중요 법안을 다루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DPR는 7일 총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2014-2015회기 중 4번째 정기회의의 종료를 선언했다. DPR는 오는 8월 13일까지 휴식을 갖고, 이후 16일에 다시 2015-2016년 회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매 회기가 시작될 때는 대통령이 회기 시작을 알리고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따라서 오는 8월 회기 시작 때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참석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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