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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친구 따라 ‘자카르타’간다…르바란 이후 수도권에 몰리는 지방인력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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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8일, 이슬람 대 명절 르바란 이후 지방에서부터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인력들에 대해 "기준 조건을 만족한다면 자카르타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인력 유입 금지 정책은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지방출신 인력의 수도권 정착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아혹 주지사는 일정 직업에 종사할 시 △해당직업에 대한 전문 기술·지식을 보유 △일정액 이상의 자산 보유 등을 들었다.
 
아울러 주정부는 거주를 희망하는 인력은 주민등록증(KTP)의 취득을 의무화하고, 거주지와 KTP에 명시된 주소가 일치하는지의 여부 확인도 강화할 강화된다. 유입 인력들이 하천 인근 등에 불법 거주하는 문제는 치안인력을 확보하여 대응할 것이며, 만일 불법거주민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퇴거조치 되는 등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보인다.
 
아혹 주지사는 "공식 절차를 밟아 거주민이 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카르타는 항상 열려있다"며, 대도시 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가정부 산업에 종사하려는 인력의 유입은 적극 수용할 방침을 덧붙였다.
 
흔히 자보데따벡(JABODETABEK, Jakarta-Bogor-Depok-Tangerang-Bekasi)으로 불리는 수도권에서는 매년 르바란 이후 지방으로부터 수도권으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인력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정부는 르바란을 맞아 귀성한 친척이나 친구를 따라 수도권에 발을 들이는 인력에 따른 실업자 증가와 치안악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수도권 유입자는 약 6만8천명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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