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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국민 IS 가담 차단 위해 해외여행 온라인 신고 의무화하기로 정치 편집부 2015-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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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중동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자국민이 가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을 여행하는 모든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 전 온라인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외무부는 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자국민이 출국할 때 이를 온라인으로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무부는 해외 여행 중인 자국민 관련 데이터 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마련 중이다.
 
이 조치는 그동안 IS에 가담하는 자국민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최근에는 경찰관 1명이 시리아에서 실종된 가운데 나왔다.
 
이 경찰관은 시리아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외여행 여부, 행선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인구 2억5천만여 명 중 85%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500~600명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움직임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IS에 가담한 이들이 귀국 후 과격 이슬람 사상을 확산시키고, 이에 동조하는 자국민도 늘어나지 않을까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2년 발리섬 테러로 200여 명이 숨지는 등 이슬람 과격파들의 테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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