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UI, 한국문화코너•IT센터 개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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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고명문 국립인도네시아대학(UI)이 12일 한국문화를 체험할 한국문화코너와 IT 훈련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근교 데뽁의 UI 캠퍼스에서 김영선 대사와 모하맛 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코너와 한국-UI IT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한 한국문화코너는 48㎡의 공간에 한국드라마, 영화, 홍보영상 등의 DVD, 잡지류, 관광정보 등 전시물과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3D TV, 컴퓨터, 갤럭시 노트 10.1 등 첨단기기들을 갖췄다.

리서치빌딩 2층에 자리 잡은 IT 훈련센터는 2003년 코이카 지원사업으로 처음 문을 열어 운영돼오다 최근 컴퓨터 등 각종 장비와 기자재를 개선하고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새 모습을 갖춰 개관했다.

김영선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문화코너는 양국의 협력이 낳은 결실"이라며 "양국 젊은이들이 만나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정한 우정과 협력 정신을 쌓아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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