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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분당서울대병원 – 인니 소에토모병원 MOU 보건∙의료 편집부 2012-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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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줘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의사들도 고난도 의술이 필요한 소아뇌성마비, 구순구개열(언청이), 화상수술을 지켜보면서 한국 의료진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팀이 수라바야에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던 소에토모병원의 도토 아논노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의료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에토모병원은 수술실과 각종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 병원은 1918년 네덜란드 식민지배 당시 개원했으며 현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의료기관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고 동부자바주정부가 운영하며 15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5000명에 달하며 환자의 70%는 정부에서 의료비를 지원 받는다.

 도토 아논노 병원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한 해 교역량이 300억 달러를 웃돌 정도로 정치ㆍ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의료 분야는 아직 미약하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 소에토모병원이 양국 의료를 한 차원 높이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 경영 노하우 전수와 의술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30여 개국 의사들이 와서 최소침습 수술을 비롯한 각종 의술을 배워가고 있다"며 "소에토모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의료 IT 시스템에 관심 있는 의사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봉사활동 기간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소에토모병원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카르오 동자바주지사를 대신해 에디 푸르위나르토 부지사가 참석해 양국 병원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수라바야 빠수루안 지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KT&G의 곽영균 복지재단 이사장도 MOU를 맺고 한ㆍ인도네시아 의료 협력을 측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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