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수호이 여객기 화산 추락사고는 "조종사 실수" 사건∙사고 편집부 201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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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처에서 화산 속으로 추락한 수호이 여객기는 조종사의 부주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송안전회의(KNKT)는 수호이 여객기 수퍼제트-100이 인도네시아의 살락 화산을 전방 2200m에 두고 경보 장치(TAWS)가 울렸지만 조종사가 이를 시스템 오류로 착각하고 경보 장치를 끄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따땅 꾸르니아디 국가수송안전회의 의장은 "충돌 전 '전방 장애물'이란 경보에 이어 '장애물을 피하라'는 6번의 경보가 울렸다"면서 "그런데 조종사는 이를 시스템 문제로 보고 경보 장치를 꺼버렸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을 조종사의 부주의로 본 것이다.
이어 따땅 의장은 "만일 첫번째 경고 직후 24초 안에 조치가 이뤄졌다면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수호이기의 비행은 러시아가 인도네시아 정부 등 미래의 구매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자 마련한 시범 비행이었던 것으로, 탑승했던 45명은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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