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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딸 강간한 아버지 알고보니… 사건∙사고 편집부 2015-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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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부 깔리만딴 수마린다 지역에서 15세의 딸을 강간한 혐의가 있는 남성 A씨(42)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용의자는 자신의 딸을 최소 1년 이상 동안 강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담당 경찰인 시스완또로씨는 17일 “피해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다시 강간하려 하자 친구의 집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사정을 안 친구의 삼촌이 신고해 용의자가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용의자 심문 과정에서 경찰은 11년 간 4명의 유아를 살해한 혐의도 포착했다. 경찰은 “(용의자는)네 명의 유아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1997년 생후 한 달 된 딸을 살해했고, 2000년에 2달 된 아들을, 2001년에는 3달 된 아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008년 마지막으로 생후 4달 된 아들도 살해했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베개로 아이를 질식시키거나 물탱크에 집어넣어 익사시켜 아이들을 살해했다.
 
 A씨의 막내아들은 현재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막내아들 역시 A씨의 폭력과 학대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이미 남편이 딸아이를 강간한 장면을 목격했지만, 자신도 죽을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지 언론은 강간과 살인 혐의가 있는 이 남성은 종신형을 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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