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우제도주, 한국 경남관광협회와 관광교류 협정 체결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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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상남도는 도내 여행업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경남관광협회와 인도네시아 리아주제도주 관광협회가 19일 관광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아주제도주 플래닛 호텔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경남관광협회 사절단, 경남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관광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남관광협회는 오는 21일에 동부 자바주 관광협회와도 관광교류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양국간 민간 관광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민간 주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민간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도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리아우제도주는 싱가포르 남쪽에 있으며, 인구 213만 7천명, 2천4백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해 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는 경남도와 1996년 5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문화·예술·스포츠 등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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