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혹 “트랜스자카르타 불탔지만 난 놀라지 않았다” 정치 편집부 2015-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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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일명 아혹)는20일 트랜스자카르타가 불탄 사건에 대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랜스자카르타 버스가 결함이 있는 채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정오경 중앙 자카르타 스넨 버스 정류장에서 회색 트랜스자카르타 버스가 화염에 휩싸여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는 동부 자카르타에 있는 뿔로가둥 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아혹 주지사는 자카르타특별주정부가 몇 해 전 사들인 트랜스자카르타 버스는 품질이 낮아 쉽게 고장이 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부터 줄곧 이런 저품질의 버스가 자카르타특별주정부 입찰을 통과해 납품될 수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견해를 밝혀왔다.
“사고가 발생한 트랜스자카르타 버스 기종들은 품질이 한참이나 떨어진다. 결함이 발생하면 쉽게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스카니아의 버스를 납품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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