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룩만 종교장관 “NU, 무함마디야 전국대회 타의 모범이 되길 바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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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 이슬람 단체 두 곳이 각각 1일, 3일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이슬람 단체인 나둘라뚤 울라마(Nahdlatul Ulama, NU)와 그 뒤를 잇는 무함마디야(Muhammadiyah)는 행사 기간 중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고 샤리아법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NU와 무함마디야는 각각 33번 째, 47번 째 전국대회를 열게 됐다.
룩만 하낌 종교부 장관은 이 두 전국대회가 종교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행사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룩만 장관은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종교를 떠나서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모범적인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3일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에서 열린 무함마디야 전국대회 개회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룩만 장관은 “이번 회합 동안 우리의 과거를 반성하고 낮은 자세로 경건한 마음을 지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룩만 장관은 47번 째 무함마디야의 화합의 장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강조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무함마디야는 소중한 벗”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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