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정부, 수마뜨라 남부 고속도로 한국에 참여 타진 정치 편집부 2015-08-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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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바뉴아신시 딴중 아삐아삐(총 80km)를 잇는 ‘수마뜨라 남부 고속도로 부설 사업’에 한국 정부가 참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장관은 수마뜨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탄 수송망을 언급하며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 13회 인도네시아 한국도로회의'에서 헤디얀또 도로국장은 한국의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동 고속도로가 매우 전략적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부 수마뜨라 지역의 석탄 생산량은 연간 1,000만 톤에 달하며, 고속도로를 부설한다면 수송로 역할을 맡게 되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국 측은 자국서 4,000km에 달하는 도로건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는 총 연장 500km에 달하는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00km 이상 더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마뜨라 지역의 도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마뜨라 남부의 람뿡주 바까우헤니~빨렘방 구간은 오는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부 수마뜨라에서 메단~꾸알라나무~뜨빙 띵기구간, 메단~빈자이 구간의 정비도 한창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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