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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부 누사뜽가라주 엘니뇨 영향으로 ‘가뭄’ 몸살 사회∙종교 편집부 2015-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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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부 자바의 한 마을. 논 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 뜽가라주에서 발생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정부는 농민들에 가뭄대책방안을 지시했다고 현지언론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달 초부터 관측되고 있는 엘니뇨는 11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엘니뇨로 인하여 강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산불이 다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10월경까지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불조심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했다.
 
BMKG에 의하면 꾸빵 지역에서는 이미 가뭄이 확인된 것으로 보고됐다. 주정부는 동부 플로레스 등 17개 지역에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 11월까지 모든 농작물의 수확을 앞당기도록 권고했다.
 
누사뜽가라주는 매년 엘니뇨 현상으로 의한 가뭄 때문에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우기의 시작이 늦어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농민들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팜유 생산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세계 팜유시장 역시 공급의 85%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의 생산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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