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InMobi, 인도네시아 모바일 사용자 생필품 구매 리포트 발표 사회∙종교 편집부 2015-06-26 목록
본문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래폼 인모비(InMobi)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일용소비재(FMCG) 및 생필품 구매 과정’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4위의 인구대국(2억 5천만명 이상)인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폰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인모비는 소비자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와 함께 가장 구매 빈도가 높고 생활과 밀접한 생필품의 구매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이색적인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 모바일 사용자들 중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으로 생필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
△모바일 생필품 구매자들 중 61%는 앱(APP)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생필품 모바일 광고를 보고 75%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본다고 답해 광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모바일 광고 중에는 세일 소식을 알리거나 쿠폰을 제공하고, 제품의 정보나 가격을 알려주는 광고를 가장 선호한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63%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앞으로 모바일 쇼핑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PC로 구매할 의향이 37%인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모바일 기기만을 통해 웹에 접속하는 젊은층의 행태가 반영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앱을 활발하게 사용한다. 61%는 제조사나 생필품 관련 앱을 통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사용자들이 매장 앱이나 가격 비교 앱을 다운로드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인모비 3분기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인당 평균 6개의 앱을 설치하여 전 세계 1위를 기록했었다. 역동적인 성장세를 겪고 있는 신흥 시장인 만큼 앱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과 활용도가 높음을 볼 수 있다.
모바일 광고가 인도네시아 사용자들의 구매 결정단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의 사용자들은 생필품에 대한 모바일 광고를 접한 후 더욱 많은 정보를 찾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넷 접속상황이 아직 열악한 환경에서 동영상 광고나 이미지 위주의 광고보다는 제품 정보와 가격 비교와 같은 정보 제공 위주의 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2~5년안에 제공되었으면 하는 서비스로 편리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빠른 배송, 그리고 개인별 맞춤 정보를 참신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광고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2015년 2월부터 4월까지 유고브 설문조사 패널을 통해 15세 이상의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사용자 1,53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실시되었다.
편집부
- 이전글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몇 번째로 평화로울까? 2015.06.25
- 다음글컨테이너 터미널 화물체류 문제, 관세국 “사업자들 탓” 2015.06.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