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마침내 보고르에 ‘단비’ 기우제의 성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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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시름 하고 있던 서부 자바 보고르시에 26일 오후 5시경 2개월 만에 ‘단비’가 내렸다.
보고르 지역은 다른 도시보다 강수량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올해 건기에는 2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등 가혹한 ‘물 부족’을 경험했다.
대통령궁의 잔디도 색이 바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고르 식물원의 초목들도 시들어가는 등 도시가 메말라 있었다.
지난 24일에는 보고르 시장과 지역 공무원 그리고 이슬람 지도자들이 모여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보고르에 거주하는 유숩씨는 “알라에 감사한다. 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건기는 적어도 10월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8~10월에도 보고르시에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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