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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르바란 끝나고 신학기 시작 “시끌벅적” 자카르타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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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연휴가 끝난 직장인들과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이 도시에서 다시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자카르타특별주에서는 27일 아침부터 고속도로 등 정체가 완화되며 도로교통이 점차 원활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경찰 교통관리센터에 의하면 27일 오전 5시경 서부 자바주 브까시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같은 날 6시경부터 외곽순환도로(JORR)의 찌꾸니르(서부 자바주 브까시)~뽄독 인다(자카르타) 구간과 남부 자카르타 MT 하르요노, 가똣 수브로또 대로 등 시내 각지에서 혼잡이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국내 초,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이날 새 학기를 맞이했다. 아동·학생들 가운데에는 새롭게 장만한 교복을 입고 사뭇 긴장한 모습을 띈 채 등교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도 시무식을 하는 기업들과 상인들의 모습이 보였다.
 
중부 자카르타 따나아방의 자띠바루에있는 아동 의류 판매점은 르바란 휴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직원 앨리스 페르디안(36)씨는 “고객은 평소 보다 적다”며 "르바란 후 매년 이런 분위기"라고 말했다.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 쇼핑몰 카페에서 르바란 연휴 후유증을 가라앉히고 있는 직장인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해리스 스리스띠요노(45)씨는 방학 동안 고향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 귀성했다. 수라바야에서 오랜만에 친인척, 친구들과 회포를 푼 해리스씨는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웃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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