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쁠라우 스리부 관광객들 옷 단정하게 입어달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29 목록
본문
인기 관광지인 뿔라우 스리부(Pulau seribu) 관계자가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옷을 ‘단정하게’ 입어 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쁠라우 스리부의 관광문화부의 이르팔 구찌 부장은 본 관광지에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섬 주민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관광객들이 적절한 옷을 입도록 권장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섬 주민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출이 너무 심한 옷 등은 자제해 달라고 계속해서 권면할 의사를 밝혔다.
아르팔 부장은 "섬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에서는 단정한 옷을 입어달라. 그러나 해변과 같은 특정 장소에서는 비치웨어를 입어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위 소식을 접한 윌로씨는 “문화적 관용이 필요한 것 같다. 관광객들의 속살을 보고 섬 주민들이 수치심을 느낄 수는 있지만, 그들이 돈 버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 옷차림이 문제가 된다면 법을 바꿔서 ‘부적합한’ 옷을 입은 관광객들에게 벌금을 매겨라.”라고 답했다.
파울로씨는 “수입 주류에 150% 관세를 매기더니 또 이제 옷 입는 것을 갖고 오지랖이다”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편집부
- 이전글캐머런 영국 총리와 조꼬위 대통령 회담 ‘경제•대테러 협력’ 2015.07.28
- 다음글인도네시아서 한국남성 주류 절도 혐의로 체포돼 2015.07.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