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띠 그데댐 보상금 지불 겨우 20%완료, 8월 가동 예정인데… 정치 편집부 2015-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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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수메당 지역에 쟈티구데 댐 건설을 담당하는 데니 국장은 지난달 29일, 댐 건설 이주민에 대한 보상금 지불 진행상황은 20%라고 발표했다. 이주보상금 지급은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했다.
수메당군 정부에 의하면 보상금 대상자 1만1천 가구 중 2,200여 가구에만 보상금 지불이 완료됐다.
자띠 그데댐 인근 주민들은 올해 6월말에 수몰지역에서 거주민들이 이사할 곳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달로 예정되어있는 물 주입의 연기를 요청했다.
또, 당시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이전 대상으로 정해져 이주보상금을 받지 못한 가구가 존재하며, 몇몇 수몰지역 마을에서는 보상 대상에서 누락된 가구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댐인 자띠 그데댐은 지난 2007년 말에 4,891헥타르의 부지에 착공하여 올해 완공된 수력발전 및 관개용수용 댐이다. 정식 가동을 시작하면 초당 3,500리터의 상수 외에도 하류지역인 인드라마유, 찌르본 등 벼농사 지역 9만여 헥타르에 관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중국 기업이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물 주입이 예정되어 있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8월1일부터 댐을 가동시키겠다 선언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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