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위험천만, 의료 자격증 없이 병원 운영한 ‘돌팔이 의사’ 체포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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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데뽁에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던 ‘돌팔이 의사’ IAD (28)씨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IAD씨는 데뽁 찌따얌 지역에서 병원을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데뽁 경찰은 “IAD는 1년간 찌따얌 지역에서 의사 행세를 하며 진료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현재 찌비농, 보고르 등에서도 불법 의료 행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AD는 의료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IAD씨가 운영하는 인근 병원 의사가 그의 병원을 찾았고 이상한 정황을 포착,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의 불법 의료 행위가 들통 났다.
데뽁 경찰은 “인도네시아 의사 협회(IDA) 측이 보낸 자료를 토대로 IAD씨의 위법 행위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가 의료 부문에 영 문외한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IAD씨는 의사가 되려고 8학기 동안 의과대학에서 수학했으나 학위를 취득하지는 못했다.
피의자는 자신의 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IAD씨는 지금까지 의료 자격증 없이 불법 운영을 한 것은 사실이나 부작용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된 환자는 없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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