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정권 만족도 36%, 국민은 개각을 원한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조꼬위 정권 만족도 36%, 국민은 개각을 원한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08 목록

본문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국가은행협회(Himbara) 주최로 열린 고아 아동과 함께하는 부까 뿌아사 행사에 회원으로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최대 일간지 꼼빠스(Kompas)는 최근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36.2%는 정부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59.3%는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르바란 전후로 개각소식이 들려오는 이 때, 조꼬위 정권에 대한 국민의 엄격한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이번 꼼빠스 여론조사는 현 내각의 개혁에 대한 질문을 주 내용으로 이뤄졌다.
 
“현재 내각 인사들의 기용이 알맞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20.8%는 "적당하다", 63.1%는 “틀렸다”고 답했다. 조기 개각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다"가 49.3%, “불필요하다”가 42.5%였다. 또, 내각에 비 정당 출신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 정권운영에 있어서 유익하냐는 질문에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57.7%로 “나쁘다”고 답한 33% 보다 많았다.
 
내각 인사들의 업무평가에서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은 혹평을 받았다. 그의 업무성과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64.8%, “만족한다”고 답한 15.5% 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악평을 받으며 최악의 장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수시 뿌지아스뚜띠 해양수산부 장관의 업무성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42%로 “불만족스럽다”의 28% 보다 1.5배 높은 칭찬을 받으며 최고의 장관이라는 명예를 차지했다.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 국민 절반 가까이가 개각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 불거지고 있는 개각론은, 각 장관들이 자신이 속해있는 정당의 이익을 우선시 하려는 모습에 대한 비판이 배경에 있다. 이에 따라 조꼬위 대통령은 전 내각 인원들에게 지난 6개월 간 업무성과 및 향후 6개월 업무계획 보고서 제출을 요구, 그것을 바탕으로 평가해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꼼빠스의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7세 이상 남녀 610명과 전화로 1:1설문을 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