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데뽁시서 기자 살해한 20대 3명 검거 정치 편집부 2015-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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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데뽁시 보종 그데에서 18일, 프리랜서 기자인 누르바에띠 디바와(44)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데뽁시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살인사건으로 결정해 수사하던 중, 20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남성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18일. 옆집에서 썩은 냄새가 나고, 인기척이 없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누르바에띠씨의 이웃은 그의 동생에게 연락을 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도착한 누르바에띠씨의 가족들은 이웃과 함께 집안으로 진입, 누르바에띠씨가 침대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왼손에는 밧줄에 묶인 자국이 있었다.
경찰의 부검 결과 사후 1주일 정도가 경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몸 전체에 9개 곳이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다.
데뽁시 경찰에 의하면 체포된 용의자 3명은 모두 20대 남성이었다. 용의자들은 누르바에띠씨 집에서 현금과 노트북, 카메라 등을 훔쳐 달아나던 중 데뽁 시내에서 검거됐다.
용의자들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르바에띠씨는 혼자 살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고 있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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