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GGGI 제7차 이사회, 23~24일 인도네시아 발리서 개최 정치 편집부 2015-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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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제7차 이사회가 23~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회원국 확대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비회원국·민간인사 등이 참여하는 공개 세션과 '녹색투자의 정책적 저해요소', '포용적 녹색성장 달성'을 주제로 하는 전략토의 세션이 열린다.
또 비공개 세션에서는 다자개발은행 및 지역 국제기구와의 포용적 녹색성장 파트너십 구축, 파트너십 확대 및 재원조달 전략, EU의 GGGI 가입 검토 등 GGGI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진행된다.
상임이사국인 우리 정부에서는 이성호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녹색투자와 포용적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전략토의 세션에 참석, 우리 정부의 배출권 거래제 실시 등을 통한 녹색투자 환경조성 사례를 설명하고, 포용적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반영한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올해 국제기구로서 출범 3년차에 접어든 GGGI가 성과 창출에 집중하려면 투명한 예산 집행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구축, 내실있는 사업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또 닐스 크리스텐 풀츠 덴마크 수석대표와 양자면담을 통해 GGGI 발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지원을 주임무로 2012년 10월 국제기구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2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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