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꾸란 발견 ‘놀라워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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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학계의 주목받지 못한 채 대학 도서관에 방치돼 있었던 코란이 알고보니 이슬람의 역사와 비슷한 1370년 된 코란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버밍엄 대학 박사과정 학생인 알바 페델리가 자료를 찾기 위해 이 코란을 우연히 들춰보기 전까지는 이같은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페델리는 코란 책을 넘겨 보던 도중 책 가운데 끼워져 있던 2페이지 짜리 양가죽 위에 쓰여진 글씨가 뭔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다.
페델리의 이야기를 들은 대학 측은 이 코란이 만들어진 시기를 측정하기 위해 방사성탄소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이 코란은 1370년 전 이슬람 예언자인 무함마드가 생존해 있던 시기와 비슷한 때에 제작돼 세계에서 오래된 코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학의 데이비드 토마스 교수는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이 것은 코란이 무함마드 시절에 실제로 쓰여져서 전해내려 오는 것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학계의 오랜 논쟁을 종식시키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델리의 이야기를 들은 대학 측은 이 코란이 만들어진 시기를 측정하기 위해 방사성탄소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이 코란은 1370년 전 이슬람 예언자인 무함마드가 생존해 있던 시기와 비슷한 때에 제작돼 세계에서 오래된 코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학의 데이비드 토마스 교수는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이 것은 코란이 무함마드 시절에 실제로 쓰여져서 전해내려 오는 것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학계의 오랜 논쟁을 종식시키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소식을 접한 세계 최대의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 국민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엄청나다’, ‘고서적이 현존하다니 너무 나도 놀랍다’, ‘영국에서 발견된 것이면 영국이 훔친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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