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상반기 국가 예산 집행률 40%에 그쳐 정치 편집부 2015-07-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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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쩨주 아쩨 자야군에서 작년 7월 홍수로 인해 보류 되었던 다리 건설이 완성됐다. 사진=안따라(Antara)
밤방 브로조느고로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올해 국가 예산 1,984조 1,000억 루피아 중 상반기(1~6월) 집행률이 41%인 820조 루피아에 그쳤다고 밝혔다.
2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하반기에 예산 집행을 가속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연중 집행률을 96%(1,909조 8,000억 루피아)가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조꼬위 정부는 ‘인프라 건설 병목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루피아화 가치하락도 장기화되어 내수 경기가 침체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 것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가개발계획청(Bapenas)은 이달 말 용지 매수 등과 관련한 대통령령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 규정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박차가 가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3분기, 4분기 경제성장률을 각각 5.4%, 5.7%로 예측한 반면, 중앙은행(Bank Indonesia)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5.3~5.4%에서 5~5.2%로 하향 조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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