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행 ‘가루다 인도네시아’ 기체 결함…한국인 승객 200여 명 발 묶여 사건∙사고 편집부 2015-05-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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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 인천행 가루다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이 지연되면서 한국인 승객 2백여 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가루다 인도네시아 GA870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가루다측은 승객들에게 2시간 동안 이륙 지연에 대한 설명 없이 기내에 머무르게 했다고 현지 승객은 주장했다.
이에 사건 발생 당시 한국인 승객 100여 명은 발리 공항 로비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항공사 측에 항의했으며, 다른 이들은 항공사 측이 마련한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측은 기체 연결 부위에 이상이 발견돼 이륙이 취소됐다며, 대체 편을 마련하여 당일 밤 9시쯤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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