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칼부림으로 한 명 사망, 두 명 중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5-05-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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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부 자카르타서 발생한 패싸움의 주동자로 10대 청소년 세 명이 데뽁에서 검거되었다 사진=구글
3일 동부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패싸움으로 2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현지언론 꼼빠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30분경 30여 명의 청소년이 칼, 폭죽, 돌, 쇠몽둥이 등을 휘두르며 끄라맛 자띠에 위치한 잘란 라야 쫀뎃(Jalan Raya Condet)에서 패싸움이 일어났다.
경찰은 사망한 와휸다(20)씨가 싸움 도중 복부에 흉기가 찔려 숨졌다고 밝혔다. 위스누(21)씨와 피끼(18)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경찰은 데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동부 자바로 건너온 일당들과 빠사르 르보 지역 패거리가 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까르맛 자띠 경찰은 4일 “두 패거리는 날카로운 흉기를 휘두르며 돌과 폭죽 등을 던지며 싸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싸움을 주도한 용의자 세 명 아부바까르(18), 엘유다(17), 리안(18)을 데뽁 거주지에서 체포했다. 이들의 죄가 입증되면 형법 170조에 의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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