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라마단 앞두고 일부 유흥시설 운영 중단 반가워 2014-06-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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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정부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 을 앞두고 자카르타의 나이트클럽, 디스코, 사우나, 마사지샵, 술집 등 446군데의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 부디만 자카르타 관광청장은 “조례 제 No.10/2004 관광규정 및 주지사령 제 No 98/20054에 따라 당국은 라마단 기간의 해당 유흥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것” 말했다.
그는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당사자들이 위와 같은 규정에 준수할 것을 바란다. 단 가라오케 라운지, 라이브뮤직쇼, 빌보드 홀과 같은 일부 유흥시설은 라마단 기간 오후 8시 30분에서 새벽 1시 30분까지만 운영이 허용되기도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숙박시설, 레스토랑, 시네마, 동물원, 이발소, 피트니스센터, 여행사 등은 금번 라마단 운영제한 단속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청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현재 239개의 성급호텔, 170개의 비성급호텔, 48개의 모텔, 레스토랑 3,268개, 까페 등을 포함해 총 9,719개 유흥 및 편의시설(hospitality)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청장은 "자카르타 내에 있는 여흥시설 중 약 32.7% 가량을 운영 중단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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